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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트폴리오 및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 내 활동 이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학교 재·휴학생 단체, 종교기관, 주식회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분야는 ▲포트폴리오 제작 25팀 ▲영상 제작 5팀으로, 신청자는 한 분야만 선택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전문업체와 매칭돼 포트폴리오(16~28페이지 PDF) 또는 영상(1분 30초~2분 30초 MP4) 제작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다만, 제작된 원본 파일은 제공되지 않는다.

심사는 1차 행정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청자격 충족 여부, 제작 활용 계획, 일자리 연계 의지, 단체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시작하며, 결과 발표는 9월 1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 2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장애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장애예술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서 제출과 문의는 이메일(natori2389@naver.com)과 전화(☎02-760-9721, 010-2510-983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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