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인주역 전경. ©박종태【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 서해선 인주역의 장애인 편의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점검됐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340-2에 위치한 서해선 인주역이 지난 9일 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등급 본인증을 받았다.
14일 인주역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 결과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역사 내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됐으며, 점자버튼 밑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교통약자전용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승강장에 시각장애인 등의 추락 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특히 KTX-이음 열차는 전철처럼 고상홈에서 정차를 하기 때문에 KTX나 무궁화 열차처럼 계단이 없어 승하차가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탑승과 마찬가지로 승강장 사이에 휠체어가 빠지지 않도록 열차 출입문이 열리면 밑에 발판이 나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1층 남녀공중화장실 가운데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지만, 등받이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쳑수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는 반면,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았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이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였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서해선 인주역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과 여닫이문이 설치됐으며, 여닫이문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1층 교통약자전용 창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승강장에 시각장애인 등의 추락 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가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KTX-이음 열차는 전철처럼 고상홈에서 정차를 하기 때문에 KTX나 무궁화 열차처럼 계단이 없어 승하차가 편리하다. 여기에 지하철 탑승과 마찬가지로 승강장 사이에 휠체어가 빠지지 않도록 열차 출입문이 열리면 밑에 발판이 나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1층 남녀공중화장실 가운데에 시각장애인 손끝으로 만져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터치식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1층 남여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가 양호하게 설치됐지만, 등받이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쳑수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는 반면, 휴지걸이는 손이 닿기에는 설치 위치가 조금 높았다. ©박종태
서해선 인주역 1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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