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소셜포커스 현재웅 기자] = 인사혁신처는 지난 13일, 중증장애인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를 위한 「202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26명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선발 인원이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0조의3에 근거해 2008년 도입된 제도이다.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해당 경력 채용을 통해 현재까지 총 525명이 임용됐으며, 2025년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 수는 1,265명이다.
모집은 보건복지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총 70명으로, 7급 2명·8급 1명·9급 58명·연구사 8명·전문경력관 1명이다.
▲2026년 부처별 중증장애인 선발예정인원 Ⓒ인사혁신처응시 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자격증·경력·학위 등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절차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4월 24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5월 21~22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정부는 매년 채용 응시자의 수험 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편의 지원을 제공한다. 원서 접수 시 예비 연락처를 받아 단계별 주요 정보를 함께 안내한다. 면접에서는 인공와우 등 보조기기 착용과 필담 면접 등 대상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시험 당일 돌발 상황에 대비해 ‘특별상황 전담 대응조직’을 운영한다.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은 “중증장애인이 공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시험 응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202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