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6월 5일자로 “성남 율동공원, 문제 투성이”라는 제목으로 공원 곳곳에 이동약자 불편시설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성남의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 중심의 넓은 면적에 도심에 가까워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휠체어나 실버카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들에게는 공원 내 진입이나 통행, 경치조망 등에 장애물이 많았다.

보도 이후 6개월이 지난 최근 그곳을 다시 방문했다. 문제점으로 제기했던 사항들이 대부분 정비되어 있었다.

공원 내에 있는 야외무대는 무대 위로 연결된 통로가 계단으로 돼 있어서 휠체어 접근이 불가능했으나, 무대 뒤 공간을 이용해 경사로를 설치하고 무대로 연결하여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탐방로 곳곳에는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대는 단차로 인해 휠체어 접근이 곤란했으나 진입로를 재시공하여 그 단차를 모두 제거했다. 그리고 외부 도로에서 공원 내부로 연결된 진입로 한 곳이 자연석으로 시공하여 심한 요철현상으로 이동약자의 통행이 불편했으나 이 또한 수평블럭으로 깔끔하게 개선했다. 호수의 수면 위 데크로 진입하는 통로에 요철현상을 일으키는 각목도 제거되었다.

지형상 한계로 예산이 좀 필요한 한 곳을 제외하고는 정비가 거의 완료되었고, 그곳 또한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시정하겠다는 회신을 이미 받은 상태다.

야외무대는 경사로를 놓았고, 도로와 연결되는 통로는 수평블럭으로 시공하여 장애인 접근성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모습
야외무대는 경사로를 놓았고, 도로와 연결되는 통로는 수평블럭으로 시공하여 장애인 접근성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모습
조망대 연결통로의 단차를 없애기 위해 재시공한 모습
조망대 연결통로의 단차를 없애기 위해 재시공한 모습
조망공간 단차제거 및 데크진입로 요철제거 모습
조망공간 단차제거 및 데크진입로 요철제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