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쿄 데플림픽’ 해단식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도쿄 데플림픽’ 해단식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정하림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11월 15일부터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은 각국 기수 입장을 시작으로 전일본농아연맹 이시바시 다이고 회장과 도쿄도 고이케 유리코 지사의 폐회사,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ICSD) 아담 코사 위원장의 폐회선언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과 대회기 하강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82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은 12개 종목에 선수 94명, 임원 80명 등 총 174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금 11개, 은 13개, 동 19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랐다. 이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12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이며, 최종 순위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6개 이상,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참가했으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볼링이 금 3개, 은 3개, 동 4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유도는 금 3개, 은 2개, 동 4개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사격(금 2, 은 3, 동 3), 태권도(금 2, 은 3, 동 3), 배드민턴(금 1, 은 1, 동 1), 사이클(은 1, 동 1), 가라테(동 2), 육상(동 1)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앞서 2009년 타이베이, 2013년 소피아, 2017년 삼순, 2022년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4회 연속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볼링 세부종목 변경, 중립선수 출전, 중국 선수단의 재참가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졌으나, 선수단의 선전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한편, 다음 데플림픽은 2029년 열릴 예정이며, 개최지는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 총회를 통해 아테네(그리스) 또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중 한 곳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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